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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그리운 우리 오빠..
받는이 : 차영기
작성자 : 까미맘 2010-11-02
너무나 아팠어..오빠...아픈배를 움켜지며 오빠는 내가 아픈것보다 더하면 더했지...덜 아프지 않았으리란 생각에...맘이 더..더 아파오더라....
아파 굴르지언정 병원이...........병원에....너무나 가고싶지않았어....
병원..어느병원이든..어떤 간판이든........오빠가 아파서갔고..오빠를 마지막 보냈던 그곳..
그곳에 내가 누워있는게 너무 싫더라......서로 챙겨주는 다른 사람들을 보며 우리오빠가 있었더라면 나도 왕비였을텐데.....그치?
오빠보내고 하루하루 힘들었지만 지난달엔 너무 힘들었어....
그맘이 ...그리고 갑작스레 추워진 날 때문인가.....왜이리 힘들고 힘든지 몰라....
아직도 꿈만 같은데..오빠가 곁에 없다는게 꿈인가 싶은데...눈뜨면 정말 까미랑 나랑만 있어.
오빠.....지켜보고 있는거지?
얼른 회복해서 다시 씩씩하게 지낼께....
아직 나 정신이 없어서...이말저말 두서 없지?
미안.....
오빠야.....많이 보고싶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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