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크리스마스 ~~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여보 당신도 하늘에서 예수님 생일 축하하셨죠?
오늘만큼은 세상의 모든이들이
모든 근심, 걱정, 염려, 욕심버리고
사랑과 감사를 느끼는 날이되면 좋겠어요.
그속에 물론 저도 포함되고....

오늘 당신 보러 가고싶었는데
너무 춥기도하고 혼자 가면 더 쓸쓸할거같아서 안갔어요.
1월1일에 애들하고 함께갈게요.

여보! 이제 올해도 얼마남지안았네요.
왜이리 세월이 빠른지 모르겠어요.
물론 당신 만날날이 가까워지는건 좋은데
여기서 제가 꼭 해야할일을 못한거같아서
시간가는게 아쉬운가봐요.
올한해도 아무것도 이루어논 일이 없어요.
뭘하며 어떻게 한해를 보냈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무의미하게 살았나봐요.
새해에는 생활의 활력을찾고 좋은일 많이하며
베풀며 나누며 살고싶어요.
제가 그렇게할수있도록 당신이 힘주고 도와주세요.
우리애들도 지켜주고요.
추운날에 감기 안거리게 조심할게요
당신도 아프지말고 잘지내고 계세요.

당신의 그멋진 얼굴 보고싶고,
한번만 만져보고싶고,
당신 목소리 듣고싶고,
당신의 그숨결을 느끼고싶은
당신을 너무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당신의 아내가 오늘 당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