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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보고픈 당신
받는이 : 이영훈
작성자 : 연희맘 2011-01-05
2011년 새해가 밝았어
올해 벌써 호성이가 2학년, 연희가 4학년에 올라가
애들 많이 컸지?
영훈씨 !!
이제 호성이에도 얘기 하려고 해
아빠가 아직도 미국에 돈벌러 간줄 알아
이젠 얘기할때가 된것 같아
요즘 애들 사춘기도 빨리 온다는데
상처가 더 커지기 전에 얘기 하려고
걱정은 되네... 내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얘기해야 할텐데 눈물 콧물 쏟을까봐 걱정도 되고...
호성이는 청아공원에 한번도 못 데려 갔어
이번에 얘기하고 같이 데리고 갈께요
연희, 호성이 같이 ...
그때 까지 잘지내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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