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수도 죽을수도 ....
- 받는이 : 아들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2-16
의현아 형아 보고싶지 형아도 동생을 아주많이 보고싶고 그리워 한단다 형아도 살고싶지 않다고 하더라 형아하고 결혼할 미국에 누나하고 파혼하고 결혼도 안한다고 한다 예비 형수였던 그 누나가 의현일 참 좋아했지 한국에 나왔을때 의현이하고 같이 여행도 하고 정도 많이 들었겟지 많이 울더라 엄마는 동생을 가슴에 묻고 결혼 할라고 했지 형아는 동생이 없는세상 결혼해서 행복할 자신이 없다구 결국 헤어졌단다 형아가 의현이 영전 사진을 갖고 외국여행을 몇달동안 몇십개국 나라를 다니고 와서 우리나라도 의현이 한테 보여준다구 한달동안 다닌거 같아 형아나 의현이 한테는 엄마 아빠 보다 너희형제가 살아 있어야 하는데 형아도 불쌍하구 엄마는 잃은 자식땜에 가슴이 찢어지는데 형아도 가슴이 아파 보기가 힘들어 유난히도 너희 형제는 아끼도 끔직이도 동생을 아꼈는데 이젠 그 동생을 봇보니 엄마도 형아도 폐인이 되어가구 있구나 의현아 엄마도 살아갈 자신이 없어 하루에 몇번씩 자살을 생각한단다 의현아 니 옆에 있어도 보고싶고 이렇게 힘들게 견디면서 산들 뭐하나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