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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당신이 없는데....
받는이 : 정요셉
작성자 : 이마리아 2011-02-25
이세상에 당신이 존재하지 않기에 모든 사람들에게서 당신은 서서히 잊혀지겠지..

사람을 좋아하는 당신이기에 그것이 이해되지 않고 마니 슬플거야~

하지만 내가 있쟎아 ~ 이세상 마지막순간에 당신이 삶과 죽음을 오갈때 당신 발에

입맞춤 해주던 내가 있쟎아

이제껏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준 당신의 발에 아낌없는 나의 입맞춤 느꼈지.

식어가는 당신의 발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주면 내게로 돌아 올거라 믿고 열심히

입맞춤 했는데, 당신은 나를 등지고 가버렸쟎아....

당신의 화장이 끝나고 몇조각 안되는 뼈조각속에서 커다란 쇠꼬챙이가 나오고 작은 핀들이

나올때 당신을 고생시킨듯해서 넘 미안했구 ~ 마음이 마니마니 아팠어!

그고통을 참으며, 살기위해 노력했을 당신, 죽도록 힘든 수술을 견디며, 우리곁을 지키고자

안간힘을 썼을 당신을 생각하면 맘이 넘 넘 아프네

어제는 가게에서 금방이라도 당신이 들어 올것 같아서 자꾸 내다보구 멍때리며, 수없이

밖을 내다 보았네..

노래가사처럼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 얼마만큼 울어야 너를 끌어 안고 울어 볼까? .....

죽어도 못 보네~.....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 볼수 있다면 ...이런노래 가사들를을

쓴 사람은 나 만큼 아프고서 가사말을 지었을까?

여보야~ 시간이 흐를수록 당신의 빈 자리는 점점 커질텐데...

난 외로워서 어쪄지?

당신에게 목숨만큼 소중한 남은 가족들 외롭지 않게 지켜줄거지^^

당신을 내 마음에, 내 가슴에 묻고 항상 함께하기에 외롭지 않을래...

남에게 초라해 보이지 않기 위해 더 씩씩하게 열심히 밝게 지내도록 노력할께

당신은 영원히 내곁에 있다고 믿으니까...당신 나 헛 똑똑이라고 했쟎아

나같이 헛똑똑이를 옆에서 지켜줘야지...

사랑해..보고싶다.. 아주 마니~~마니~ 마~~니

오늘 하루도 이렇게 당신과 함께 인사하며, 마무리 져야 겠네..

미경아 오늘도 수고 마니 했네! 하구 엉덩이 한번 두둘겨 줄거지~~

그리운 완용씨~~당신을 꿈속에서라도 만나기 위해 잠을 청해보려구...

" 내 꿈 꿔 " 가 아니라 내꿈속에 들어와줘~~~기다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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