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근아,,,벌써4월하구도.낼이삼짖날이네..

엄만 그냥보고싶어서,,잠시잠시너에게다녀오지만,,참 으로허무하단다,

이젠사람에게배신당하는데이골이났어...

요며칠,,그냥생각없이..쇼핑하구..걷고,,아무생각도하지않으려해..
그냥너를잊기위해,,열심히알하건만,,다내맘같진않아,,,
힘들어,,,집에우두커니있음...많은생각이나..참힘들어..
참..성근이..토요일날 중식시험봤어,,,이번엔붙겠지

아직엄마가볼때성근이는아이인데,,어느새환경때문인지,,훌쩍어른이되어있어..

모든생각하는것이..너무도성숙해...때가하나도묻지않았어,,
탈선도방황도..성근이한테참으로 고마운게많아,,비록아들이지만

엄마맘도누구보다도 헤아려주려...며칠전그러더라..엄마
여행도좀다니라고.친구도만나고,,왜매일일만하냐고...
그냥모든거다잊고싶어서그래...

아들아 낼모레는한식날이다...어떻해할까...뭘해줄까,,

가끔은 아들은가고없는데,,무얼한단말인가생각하면 천불이난다,,
아마도자식을먼저보낸어미마음은 다똑같지않을까...
세월이아무리흘러도,,가슴에상처는지워지지안는데,,,
요즘거리거리마다,,꽃들이만발하고,,날씨도넘좋아..
집에서쉬는동안 운동좀하구,,마음정리도하구,,

아들보러자주갈께...난아들보고오면기분이좋아,
남들은 이제자식나주고잊으라는데,,,그건격어보지못한사람들에생각이고

왜,납골당하면 이상한시선으로보는지,,,난청아가좋아,,주위에모든것들이,,

아들,,,하늘에서엄마내려보고있지...지금처럼항상이렇게살다갈께,,

봉사하면서...베려하면서..살게...

오늘은날이좋으니까...너두밤마실좀하다자렴...그럼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