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비가온다...

소낙비가왔음좋으련만..가랑비가온다,,

요즘비가오면황사때문에,,,밖에나가기가그래..

엄만그런가와상관없이...늘밖으로나가지..

좁디좁은공간에 홀로있을우리아들생각에,,살아숨쉬는것고감사야

아들아 세상은결코 쉽지않아...내뜻대로,,내생각대로되질않아...

그냥마음을비우고있으면 빈공간에...하나하나채워지는것같아,,,

비가와서일까,,,기분도우울하네,,가라않아...사우나나다녀올까..
어제는시장알바하고왔어...역시 사람은움직여야돼..

몸은힘들고고달프지만 늘엄마는 재미있어,,시장에서오가는사람들을보면서

각자에삶이있고 애환이담겨있어...웃다떠들다...참잼있어..

오늘은비가와서 안갔어..낼은 또 일산장가겠지..

중근아,,,너에생일도다가오네..벌써4번째야,,엄만항상그날인것같은데,,

벌써,,,,,,,,,,라는것......

글구,,,엄마머리속에잊고싶고나쁜것들좀지워버려줘,,,
다버리고 생각하고싶지않아...모두다,,,받은만큼준만큼만...돌려줘야돼,,

에그 ,,엄마가아직 마음에수양이덜됐나봐,,,기도정진더해야겠다,,

아들아,엄마말듣고있니....한번만이라도대답좀해주렴아,,,

가기조심 또목조심,,항상따뜻하게..춥지않게,,몸관리잘하고,,,

너두,,항상기도하려무나,,,엄마와,성근이위해서,,,열심히살게해달라고

또건강하게,,,해달라고,,,중근이가못다한거,, 동생성근이가할수있게말야,,

언젠
가때가 되면만나겠지.. 태어날땐순서가있어도, 갈땐순서가없어

중근아....또들릴께...안녕,....비오는날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