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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이른 아침에
받는이 : 막내에게
작성자 : 언니가 2011-04-29
사랑하는 내동생 현자야 잘잤어?
언니도 오늘 이른아침부터 잠을 뒤척이다 너에게 편지를 쓰는구나!
뭐하고 있었니? 혹시 언니생각하고 있었던거아닐까...
엄마랑 아빠한테 사랑 많이 받으며 지내고 있는거 맞지
언니는 아직도 너를 생각하면 마음이 메어지듯이 너무 아려와
눈물이 마르지도않고 지금도 그리움에 눈가에 눈물이 흐르고 있단다.
눈물이 마르지않는 이유는 아직도 너를 너무나 많이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있는 뜻일거야
내사랑 현자야...
너도 나만큰 언니를 그리워 할거라는거 알아
우리는 큰언니와 막내였고 나는 작고 외소하고 얼굴도 별로잖아
반대로 너는 키도크고 멋있고 게다가 얼굴까지 미인이였으니
나는 니가 나의 부족한것을 너를 보며 대리 만족하며 살았지
남들에게 너의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하고 다니고 말이야
그런 니가 어느날 내곁을 떠나 버렸을때...
얼마나 충격이 컸는지 몰라
날마다 하늘보며 울고 술마시고울고
새상을 원망하고 엄마 아빠를 원망하고 또 내자신을원망했지///
너ㅡ를 지켜지주 못했던것을 자책하고 내자신을 미워하며 8년을 보내는구나
사랑해 현자야
너를 어찌 잊고 살겠니
너는 내심장에있고 내 심장이 멈출때까지 언니랑 같이 살고있을거야
사랑해 현자야
언니하고 부르던 너의 목소리가 거짖같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된다
내동생 현자야 다음주에 연휴인것같더구나
형부랑 바람도 쏘일겸 내동생기다리고있을거지?
그때까지 잘지내고 있어
안녕 이제 씻고 학원갈 준비 해야겠다.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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