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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 의현아 엄마가 너무 아프다 다 잊고 아들 옆자리로 갔으면
받는이 : 영원히사랑해아들아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6-25
아들 의현아 엄마가 이젠 지쳤나봐 몸도 마음도 너무 아파서 누워있는 시간이 많아지는구나 청아에 아들한테 가도 쇼파에 누워서 일어나기 힘들어 직원들 보기도 미안해서 눈치를 보게 되네 보고싶어 울고 너무많이 미안해서 울고 같이 가주실 못해서 울고 용기를 가지려해도 몇분도 못 버티고 무너지는 엄마 심정 누가 이 엄마 심정을 알까 어린자식을 지키지 못하고 먼저 보낸 이 못난 어미 자식잃고 이렇게 하루에 몇번씩 약을 안먹으면 버틸 수 없이 힘든 하루하루 죽은 목숨처럼 살아있는 이 엄마 청아에 가도 멍하니 집에있어도 멍하니 넉시 나간체 이러지도 저러지도 판단력도 떨어져 바보가 되어가고 있단다 의현아 엄마도 자살을 많이 생각해 형아나 지은이는 엄마가 없어도 잘 살아갈것 같은데 의현이도 형아도 지은이 한테도 엄마는 죄만 짓는것 같에 의현아 엄마 아빠 용서하지 말아 엄마는 아빠를 용서 못해 물론 의사도 실 수 할 수 있겠지 하지만 니 아빠는 지가 저지른 일이 많아서 가족한테 소홀해서 자식을 죽인거나 뭐가 다르니 절대 용서 할 수 가 없구나 의현아 보고싶고 엄마 어찌하면 좋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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