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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빗물이눈물되어,,
받는이 : 중근이
작성자 : 엄,,마 2011-06-30
중근아,,요즘비가시시때때로온다,

장대같이퍼풋기도 하고가랑비가내리기도하고..

울어도웃어도 소용없는걸,,너를보낸뒤,,상처를받은뒤깨달았어

모든게변하지않고,,,그대로인줄알았지....

그러나 평생자식앞세운엄마. 무엇을해도 떳떳치못한엄마,,,

무얼하나살아숨쉬고잠자는것까지도,,,

그러나 울며갈망할때가아니야,,,기도하며..빌어줘야지..

갑자기아들이 중환자실에있을때,,매번면회시간때마다들어가서

너를보고울고나오면,,울시간이어디있냐고 그시간에수건이라도빨아서

욕창이라도생기지않게만져주라고,,,천년만년살줄알았지,,,

중근아,,,시간과,세월이약이야,,,눈에넣어도아프지안을아들

아들...부모와자식이란여원히놓치못할 끈이있기에...

너를만나는그날까지...평생마음에짐을지고,,,산다,,,

중근아,,비가장대같이 짐이시간에도온다,,
울아들춥지않게..제발옷좀입고다녀...

덥다고속옷도안입지말고,,,,

엄마요즘백중기도기간야...울아들위해이곳보다좀더좋은곳가라고

기도해줄게..아픔도고통도없는그곳으로,,,,,_()_

오늘밤도편히쉬거라...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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