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만뜨면 아들 의현이가 보여 아들도 엄마 보이니
- 받는이 : 아들아 아들아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7-02
무슨 말이 필요있니 어떠한 말을해도 표현이 안돼 아무리 세월이 흐른들 26년간 가족곁에서 울고 웃고 했던 흔적을 어찌 지워질 수 가 있으면 엄마는 죽어도 아들 의현이를 포기를 못해 지금도 들어올것 같에서 모든 물건들이 양말한쪽 없애질 못하고 그대로 있다 돌아오면 의현이가 다 필요한 것들이고 아끼던 물건들이고 엄마는 잘때 의현이 옷을입고 자고 아들옷과 소지품을 끌어안고 잔단다 아들 냄새가 지워질까봐 세탁도 못해 의현아 근데 엄마가 몸이 많이 안좋아졌어 우울증 조울증이 심해져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고 누워만 있단다 약을 먹어도 몇시간 하루에 몇번을 먹어도 좋아지질 않아서 기억이 없어질까봐 무서워 자꾸만 이렇게 되면백병원에서 입원을 치료를 해보자구 하는데 엄마는 입원은 하기싫다 형아도 엄마를 원망하고 안보려고 하고 엄마는 너무 외롭고 슬프기만 하네 엄마가 지금 뭐가뭔지 모르겠어 의현아 이러다 엄마가 정신을 놔버리면 어떻하니 할 일이 남았는데 걱정이 되는구나 의현아 보고싶은건 어떤 말로도 표현 할 길이 없다 엄마 심정을 어떤말로 표현 할 길이 없어 답답하구 막막하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