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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현아 엄마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받는이 : 내 아들 의현아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7-03
의현아 엄마 어떻게 살아야 할지 조차 모르겠다 시간 과 세월이 흘러흘러 간들 내 아들 의현알 엄마는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의현이 모습이 눈에 선해서 참을 수 없이 힘들고 보고싶고 심장이 터질것 같고 뼈를 깍는 아픔이 이리도 아풀까 너무 아파 너무 아파서 견딜 수 가 없구나 청아에 간들 한줌에 재가되어 있는 내 아들 의현이를 인정도 못하겠고 숨이막혀 죽을것 같으면서 왜 엄마는 죽지도 않고 이렇게 살아있는지 이젠 모든게 멈쳐버려으면 좋겠다 청아에 소나무를 오늘은 한참을 쳐다보다 왔다 저 소나무에다 목을매고 싶은 충동을 느끼면서 어느 아나운서 처럼 엄마 아파트에서 떨어져 죽을까 목을매 죽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집으로 왔지 하루아침에 자식을 잃고 풍지박산이 나버린 생활 형아도 엄마도 이렇게 극복을 못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견뎌나가지만 너무 힘들고 세월이 가는것도 서글프고 야속하구나 의현아 엄마 작은아들 의현아 불러도 불러도 내 아들 의현인 대답이 없구 엄마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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