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는 땅에묻고 자식은 가슴에다 묻는다는데 엄마는 가슴에도 못 묻고 기다려진다 아들아
- 받는이 : 의현아 엄마 죽고싶다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7-21
의현아 장마가 끝나고 찜통 더위가 시작이란다 우리 의현이는 더위를 많이 탓는데 몸이 참 뜨거워서 겨울에도 양말을 못 신었지 의현아 이렇게 하루하루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가는구나 이젠 내 아들 친구들도 자기들 살기 바빠 내 아들 의현이를 잊고 살겠지 엄마는 그런것도 그냥 서운하고 슬프구나 이젠 엄마 형아 가슴에만 남겠구나 의현아 엄마도 이렇게 모든걸 놓고 아들 옆에 산지도 일년이 넘어가는구나 돈을 외 삼촌을 '꿔졌는데 주질않아서 엄마는 생활비가 떨어져가서 요즘 몸도 마음도 어지러운데 알바를 시작했다 살아있으니 낼 것이 많네 일도 힘들고 며칠 했는데 힘들어서 오늘 아들 의현이한테 가질 못했다 낼은 힘들어도 엄마가 갈께 의현아 형아많이 보고싶지 형아도 엄마도 의현이 너무 보고싶어서 죽고싶을 뿐이야 알지 엄마 마음 사는게 이제 싫어 형아도 사는게 싫다고 하더라 형아는 잘 극복해서 결혼도 하고 살았으면 좋겠는데 아빠가 동생을 죽였다고 엄마 아빠도 보기싫다고 한다 엄마는 어찌해야 좋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