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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하루에도 몇백번씩 엄마는 의현이 이름을 불러본다 엄마에겐 착하고 잘 생긴 둘째아들 의현이가
받는이 : 사랑한다 작은아들 의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7-26
있었지 의현아 기억하지 의현이 공군입대 할때 엄마하고 같이 고속버스타고 같잖아 너를 데리고 가면서 엄마는 초초하고 자식을 버리러 가는 느낌이 들어서 참 가슴이 아파서 눈물을 참느라 입술을 깨물면서 억지로 테연한척 하면서 도착했지 한 2시쯤인가 빨간모자 쓴 군인들이 이제 걱정하지 마시고 부모님 가족분들은 돌아가시라고 했을때 의현이도 울고 엄마는 참다참다 통곡을 했지 발이 떨어지질 않아 다들 가고 엄마 혼자 늦게까지 서서 울다 고속버스를 타고 잠원동 터미널 도착 할 때까지 울었지 지금 돌아보니 그 때가 그립구 행복한 눈물 이 였다는걸 요즘 많이 느낀단다 공군이라 4 주가되면 휴가를 또박또박 나와서 기다리는 행복도 볼 수 있다는 기쁨도 대견스럽기도 했는데 이젠 영영 내 아들 의현일 못 보고 못 오는게 현실인가 보구나 의현아 엄마는 지금도 인정하기 싫고 기다려지고 한단다 청아가서 확인을 해도 엄마는 믿기도 싫고 꼭 악몽을 꾸는것같고 악몽이길 바라고있다 이 더운 여름만 가고나면 내 의현이도 돌아올것 같은데 의현아 엄마말이 맞지 기다릴거야 아니면 엄마 좀 데려가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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