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현아 엄마는 청아에 가면 아무말을 할 수 가 없구나
- 받는이 : 보고싶어 내 아들 의?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8-08
다른 엄마들은 잘있었니 하늘 나라가서 행복하거라 이런 저런 글도 써놓고 말도하는데 엄마는 의현이 앞에서면 눈물과 한숨 가슴이 저리고 너무 아파서 숨을 쉴 수가 없어 너무 미안한게 많아서 자식을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한다 그냥 멍하니 앞이 캄캄 할 뿐이야 의현아 형아가 저렇게 삶에 끈을 놔버리고 있어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하라고 했다가 엄마한테 소리소리 지르고 자긴 오래 살지 않을거라고 엄마나 오래 살라고 악담을 하고 동생은 공부만 하다 납골당에 있는데 저만 행복하자구 공부를 하고 결혼을 하냐고 죽고싶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는순간 엄마가 그럼 다 죽자고 했다 만나면 온전한 정신이 아냐 엄마도 온전치 못해서 백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약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형아까지 이러니 엄마는 빨리 목을 메고 싶을때가 하루에 열두번씩 든단다 의현아 형아 엄마 어찌하면 좋을까 지은이와 아빠나 잘 살라고 하고 죽어버릴까 생각해 본다 이젠 하루 견뎌내기도 고통이고 지옥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