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아들 의현아 그 많았던 친구들이 지금 내 아들을 몇명이나 기억하고 있을까 이젠 다 잊고
- 받는이 : 귀엽구착했던아들의현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8-21
다 바쁘고 현실에 충실하다 보면 친구의 죽음은 금방 잊쳐저 가겠지 이젠 우리 의현이는 엄마 형아나 지은이는 철이 없는것같에 엄마가 욕을하지 니 아빠는 자식을 지가 오진으로 해서 죽였으니 심정이 어떨지 모르겠고 결국 엄마만 이렇게 힘들고 하루를 견뎌내기가 너무 힘들고 슬퍼서 눈물만 나온다 의현아 아직 엄마가 살아 있어도 이건 사는게 아니란다 지옥이고 고통이야 청아가서 내 아들을 볼때마다 너무 아깝고 할 일이 많은데 저렇게 한줌에 재가되어 버린 내 아들 보기가 심장이 떨리고 너무 불쌍해서 엄마는 자식을 똑바로 보기도 미안하고 가슴이 미여져서 어찌해야 할지도 모르고 돌아온단다 의현아 엄마도 힘들어서 이젠 아무 미련도 희망도 계획도 그냥 일어나면 아들있는 청아가고 이것이 엄마에 생활이 되었단다 정신과 약을 먹으니 판단력도 없는것 같에 미안해서 너무 안타까워서 너무도 슬프구 슬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