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현아 며칠있으면 추석이다 우린 명절 같은건 의현이가 떠난후 의미도 없고 관심도 없어 의현
- 받는이 : 보고싶어아들의현아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9-09
아 너무너무 보고싶어 미칠것 같고 죽고싶어 엄마는 이렇게 힘들고 하루가 힘든데 목숨이 끊어지질 않는구나 엄마가 목숨을 끊어야 될까봐 아무 의미도 없는 이 세상 정말 지겹구 지친다 자식 셋이 어느날 자식 하나가 없어져 둘이 되고 지켜주지도 못하고 따라가지도 못하고 이렇게 청아옆에 혼자와서 사는것도 너무 힘들어 엄마가 의현이 한테 가도 엄마가 와 있는건 알고 있니 너무 가엾구 불쌍한 내 작은아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엄마는 인정이 안돼서 오늘도 작은 아들 의현이를 기다려 진단다 살 수 도 죽을 수 도 없는 이 엄마 어찌하면 좋을까 아무도 만나지 않고 백병원서 치료만 받고 있는데 약이 없으면 견딜 수 가 없어 의현아 엄마 좀 데려 가 주렴 다 놔버린 세상살이 아무 미련도 꿈도 없는 나날들 이젠 싫다 의현이 옆자리로 가서 엄마도 쉬고싶어 의현아 미안해 사랑해 아무리 외쳐도 통곡을 해도 소용없지 엄마가 가면 만날 수 는 있을까 꼭 ...만나야 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