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픈 추석을 보내며 아들 을 그리워하고 비통한 엄마 심정을 표현 할 길 이 없구나
- 받는이 : 작은아들 의현아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9-14
작은 내 아들 의현이 가 떠난 후 우린 추석 같은건 아무 관계가 없어 졌단다 의현아 청아에 가면 자식을 잃은 부모들이 많이 있단다 그런데 이 엄마는 나만 자식을 잃은것 같이 미안하고 가슴이 시리고 아파 보고싶어서 울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서 울고 엄마한테 꼭 있어야 할 자식이 없어서 울고 따라가지 못해서 울고 하늘님 도 부쳐님 도 원망을 해보고 분하구 억울해서 울고 엄마는 니 앞에만 서면 머리속이 햐햫게 되버리는구나 아무생각도 할 수 가 없어 그냥 울다울다 지쳐서 집으로 터덜대고 오지 청아가서 어린 자녀들을 보면 자식을 잃은 엄마도 그 자녀들 한테 미안하고 미안하다고 하지 그 부모들 도 엄마 처럼 힘들게 견디시면서 살겠구나 생각을 해본다 보고싶고 보고싶어 의현아 엄마가 해 줄 것도 이젠 없고 모가 몬지 모르겠어 그냥 눈물만 쏟을 뿐이지 사랑해 내 아들아 미안해 미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