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아들아 올 추석도 엄마는 아들 의현이 하고 보냈다 알고있니 내 아들이 고인난에
- 받는이 : 보고싶어 작은아들 의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9-19
의현아 추석에 엄마는 평상시 같이 아들하고 있었지 엄마 보고있니 올해도 어김없이 내 아들 이름이 고인난에 붙어 있더구나 엄마는 그 이름 섯자를 보는순가 한없이 통곡을 하고 울다지쳐 왔지 남들은 음식도 싸가지고 오셔서 도란도란 얘기들 하면서 드시는데 엄마는 커피 한잔 먹고 내 아들을 보면 배고픈 줄 도 모르고 있지 엄마는 아들을 보러 매일가서 있어도 의현이 얼굴을 볼 수가 없단다 너무 보고싶고 불쌍하고 가엾구 미안하구 엄마 가슴이 시리고 아파서 일부러 안경도 안쓰고 니 앞에 멍하니 앉아있다 잘 있으라는 말도 없이 온단다 눈을 보면 엄마는 아무말도 자식을 지켜주지 못한 어미가 어떻게 눈을 마주치겠느냐 지금 엄마는 바보가 된것 같에 의사 선생님은 이제 아들 을 놔주자고 하는데 어떻게 널 놔줄 수 있겠니 의현아 남들은 자기들이 겪은 일이 아니라서 너무 쉽게 말들을 하는걸 들으면 엄마는 사람도 싫고 그래서 엄마는 정신과 청아가서 아들보고 하는게 요즘 엄마에 일상이 되었단다 의현아 니 아빠를 죽이고 싶지만 엄마가 건강하질 못해서 엄마가 먼저 죽게 생겼다 아들 의현아 이렇게 엄마는 눈물만 쏱으면서 하루하루 보내면서 사는것지 모하는건지 이젠 판단력도 없는것 같에 부동산 정리를 못하고 있어서 열심히 정신 과 치료 열심히 받고는 있다 살 수 가 없어 보고싶어서 엄마 너무 힘들어서 이젠 다 놔 버리고 싶을 뿐이다 다 싫어 의현아 엄마 데려가 주렴 의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