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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아무일 없는듯 세월은 잘도 가는구나 의현아 너무 보고싶어
받는이 : 내 작은아들 의현아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9-29
내 아들 정 의현 세상은 엄마하고 상관없이 가는구나 세월이 가는것도 엄마는 야속하고 서글프고 이 엄마 마음을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구 그냥 눈물만 나온다 아들아 청아에 아들이 있는걸 보면서 엄마는 기다려지고 올것만 같아 내 아들 의현일 놔 줄 수 가 없단다 의사 선생님은 이젠 아들을 놔 주라고 하는데 엄마는 가슴에도 못 묻고 이렇게 정신 과 도움을 받으면서 하루하루 견디면서 아들 옆으로 와서 혼자 산지도 일년 반이 되었네 의현아 엄마 보고 있니 엄마가 안울겠다고 약속해 놓고 한번도 지키지 못하지 지켜주지도 못하고 의현일 엄마가 많이 힘들게 해서 미안해 미안하다는 말도 미안해 너무 보고싶어 울고 해주고 싶은게 너무많은데 해줄것이 없어 울고 미안해서 울고 자식을 먼저 보내 못난 어미가 되어서 통곡을 한다 의현아 며칠 있으면 의현이 기일이 또 돌아오는구나 엄마는 이런 언어들이 너무 싫고 가슴이 쓰리고 아파 나오는건 눈물뿐 누가 자식 잃은 어미에 심정을 알겠니 내 아들 의현아 엄마는 니가 있어 참 행복했다 형아도 그렇게 좋아하던 동생을 잃고 지금 아무도 보지도 만나지도 않고 아빠 엄마 원망도 많이 할 거야 그래서 형아가 많이 변했단다 큰 아들 작은아들 다 잃은것 같에 엄마는 어찌 살아야 할 지 조차 모르겠구나 이렇게 힘든데 아침이면 눈을 뜨느지 너무 싫어 빨리 아들 곁으로 가고 싶을 뿐이야 의현아 사랑해 미안해 너무 보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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