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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광장하늘로보내는편지

하늘로보내는편지

가을에...
받는이 : 막내에게
작성자 : 큰언니 2011-10-11
사랑하는 내동생막내야...
잘지내고 있지?
이번 추석에 너보러간다고 하고선 못갔구나!!!
알지 형부가 갑자기 뇌경색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추석을 병원에서 보내야 한거
그래도 얼마나 다행인지...
너도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었지 아마 너가 형부를 제일 걱정했을텐데 말야

언니도 사실 많이 놀랐어 엄마 아빠 그리고 너 다음으로 형부가 아파서 말야
형부가 그렇게 힘없이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 한없이 약한것이 사람인것을 알게되고
남의일로만 알고 지낸것에 어리석음을 느꼈단다.

날씨가 추워지기전에 우리 현자보러 형부랑 다녀와야겠다.
참 언니 이번주까지면 병원실습이 끝이난다
형부가 아픈바람에 좀미루러지긴 했는데 지나고 보니 2달이 금방 지나는것같아
울현자가 형부 많이 좋아했으니까 형부건강돌바줄거지^^..
형부랑 조만간 너보러 갈게 그때까지 잘지내고 있어야해 알았지
추석에 너보러 못가서 정말 미안해 현자야.... 그리고 많이 지금도 많이 많이 너를 사랑해
내동생 우리현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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