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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이른봄
받는이 : 막내
작성자 : 큰언니 2012-02-22
현자야 잘지내고 있었니?
지난주에 너의기일이였었는데 언니가 미쳤는지 날짜를 잘못알았지뭐니///
용서해주라 다신 그런일없을거야
그래도 언니보러 왔었니?
정미언니랑 현수랑 왔었단다.
현수가 벌써 올해중학교들어 간다 녀석이 학교생활 잘적응해야할텐데...
울현자도 언니곁을 떠난지도 9년이 되었구나
너를 보러못가서 미안하구나
형부가 시간이 되질않아 미뤄지는구나
2주있으면 언니 시험인데 이번에도 내동생 현자가 언니시험 잘볼수있도록 지켜바줄거지
실수하지않게 지켜바줄거지...
세롭게 일을시작하려니 사실 좀 두렵기도해
하지만 아직은 일을해야할것같고 그래
참 은하가 올해 결혼을 할것같다
남자 친구 녀석이 자꾸 서두르네
얼마전 은희가 너의꿈을 꾸었다고하던데
니가 은희를 꼭안아주었다고하더라
세벽5시에 은희랑 침대에 누워서 니예기하다가 한참울었지...
현자야 너보러갈때까지 잘지내고있어 알겠지
또 편지할게 기일잘못알은거 용서해줄거지^^
사랑해 현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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