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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의현아 봄이 왔는데 내 아들 의현인 오지도 보지도 못하는구나
받는이 : 보고싶어 의현아
작성자 : 바보엄마 2012-03-17
의현아 엄마 는 의현일 놔 주질 못 할 것 같에 귓가엔 목소리 도 생생하게 들리고 눈 과 가슴 속 깊이 아들 모습이 이렇게 선명하게 박혀 있는데 어찌 아들 의현일 잊고 사니 엄마는 가슴에도 묻지 못하고 이렇게 방항하고 비통한 심정 표현길 이 없구나 마음 과 몸이 마음데로 돼지도 않고 우울증에 휘달리고 약으로 버티고 하루하루 를 힘겹게 지내고 있는거 보고있니 오늘도 뒷산에 올라갔다 한없이 의현이 를 불러 보았단다 고요한 산속에서 엄마는 미친 여자처럼 울었지 누가 이 자식을 잃은 어미 심정을 알까 혼자 아들이 있는 청아 옆에 살면서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이지만 엄마는 외롭지 않아 의현이 를 낮선곳에 두고 엄마는 서울로 갈 수 가 없어 하루에도 몇 번씩 자살도 생각을 참 많이 하지 엄마가 살아야 할 이유가 없는데 왜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지 도 모르겠구나 형아 와 지은이 가 있어서도 아냐 형아나 동생 지은이는 엄마 없어도 잘 견뎌낼 텐데 이젠 정신과 치료도 그만 받고 싶고 작은아들 의현이 가 떠난날 엄마 도 모든 걸 다 놔 버렸거든 의현아 엄마 어찌하면 좋을까 지켜주지 못한 어미가 죽어 어찌 의현일 볼지 미안하고 미안해 의현아 사랑해 보고싶어 엄마는 형아 도 지은이도 볼 수 가 없어 가운데 있는 의현이가 없어서 엄마는 미칠 것 같단다 어찌 살아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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