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내아들 세윤에게
- 받는이 : 임세윤
- 작성자 : 원정희 2012-09-24
너를 천국으로 먼저 보내고 엄마와 우리 가족은 너가 너무 보고싶어서 하늘만 쳐다본다.언제쯤 이 눈물이 마를지 알수 없구나.세윤아..너무 보고싶다.하늘나라에서 잘 지내지?이제 11살 피어보지도 못하고 한송이 꽃으로 하늘로 간 내아들..이제 50일이 지났네.너가 떠나면서 나누어준 눈과 심장.신장 등을 받은 이들이 살아 있는한 넌 다시 살고있는거야.추석때 꼭갈게.하늘나라에서 야구선수의 꿈을 꼭 이루길 기도할게.엄마의 몸속으로 다시 한번만 너의 모습과 영혼 그대로 태어나주다면 소원이 없겠어.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