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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너무 보고싶어
받는이 : 미안해 아들 의현아
작성자 : 바보엄마 2012-09-26
의현아 가는세월이 야속하구나 엄마에 하루는 지옥이고 고통인데 돌아보니 다음달 기일이 오네 의현아 못난 엄마가 처음엔 부쳐님 하느님 을 원망되고 내 자식 부모가 지키지 못한걸 왜 부쳐님 하느님 탓으로 돌리는 못난 어미걸 생각했지 오늘도 장농속에 의현이 옷들을 만지면 한없이 통곡을 한다 아직도 아들 체취가 나고 냄새가 날아 갈까봐 이지빽에 넣어놓고 의현이 보는것 처럼 보고있지 입고 다니던 모습 빽이며 눈속에 가슴속에 이렇게 박혀 있는데 어찌 아들을 잊을 수 있겠니 엄마는 지금도 정신과 도움으로 견디고 있는데 사는게 이젠 싫구나 자살 하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고 엄마는 용기가 없나봐 이렇게 힘들고 고통에서 이젠 벗어나고 싶은데 왜 살고 있는지 엄마 도 모르겠구나 약으로 살다보니 판단력도 없고 그냥 숨만 쉬고 있는데 말이다 형아도 많이 힘들어 하고 보고싶다고 하더라 형아도 그렇게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을 잃어 불쌍하고 엄마 좀 데려가라 의현아 너무너무 보고싶어 지켜주지 못한 엄마 아빠 용서 하지마라 내 아들 의현아 의현아 보고싶어 만져보고 싶고 엄마 어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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