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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어찌할까
받는이 : 보고싶은 작은아들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3-07
아들아 지금 청아에서 엄마 집에 왔다 안울겠다고 아들한테 약속하고 또 못 지켰다 숨쉬는 것도 미안하고 이렇게 살고있는 것도 미안해서 의현아 엄마가 일자리를 구해서 어제 처음 공장에서 일을 했봤는데 11시간 하는데 생전처음 해보는일이라 정말 힘들더라 그래도 몸이 힘든건 참을 수 가 있더라 젤 힘든건 내 아들을 못 보는고통이 젤 견디기 힘들다는걸 알았지 내아들 의현이는 공부 군대 의현이가 이렇게 고생만 하다 앞으로는 더 좋은 세상을 더 이상 누리지 못하고 생각하기도 끔직한 납골당에 그 좁은 공간에서 있는걸 엄마는 얼마나 더 봐야 될지 죽고싶어 의현아 엄마가 이젠 젤 행복날은 내 아들 만나러 눈을 감는날은 엄마가 웃으면서 가는날이 될거야 이렇게 힘들고 먹지도 못하고 하루하루 정신과 약으로 사는데 죽지도 않네 빨리 내 아들 만나러 가구싶은 마음 뿐인데 죽기도 힘이든다 의현아 내 아들 의현아 너부도 보고싶어 가슴에 돌덩어리가 들어있는거 같이 답답해 오늘 저녁에 엄마좀 데려가다오 아침에 눈을뜨은게 젤 무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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