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내곁을 떠난지 일년이 되어가요 내사랑 천국에서 잘 지네요 난 이번 추석에 남해같다
왔어요 아버지를 이번에 화장해서 류씨 문중의 납골당에 모시고 해서 내려같다 왔어요
시골에 같다오는 동안 자기가 직혀죠 잘 다녀왔어요 천국에선 추석에 무엇을 할까?
추석이 주일이라 예배를 못드렸어요 내사랑이 예배 잘드려 좋죠 시간이 흘러 갈수록
자기와의 신혼생활이 떠올라요 내가 자기한테 못해준것 그대를 위하지 못한것 그래도
자기는 신랑을 위해 기도도 많이 했는데 난 자기를 위해 무엇을 했나 그대 내사랑
형선 당신이 너무보고싶다 우리가 결혼한지 12월이면 7주년 사랑하는 그댄 없지만
형선 난 당신을 무지무지 사랑했어요 그대는 내마음을 알지요 못처럼 편지를 하려니
마음 속의 말만 맴도네 항상 신랑을 위해 신경써준 그대를 사랑해 형선을 사랑한 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