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향한 그리움
- 받는이 : 내 아들 세윤에게
- 작성자 : 엄마 2012-10-09
세윤아.너가 하늘로 간지 이제 막 60일이 지났구나.너의 체온과 모든것이 엄마에게 그대로 남아있는데 야속한 시간은 무심히 흐르고..엄마가 하나님께 울면서 기도한다.우리 세윤이 건강하게하시고 오래 살수 있는 긴 수명을 주시고 엄마의 배 속으로 다시 생명으로 태어나게 해달라고..너의 모습 그대로 너의 목소리.영혼 그대로 말이야.이제 11살을 맑게 사랑하던 내 아들이 작별인사도 나누지 못한체 눈물로만 답해주던 내아들.너무 보고싶다.아들아.천국을 많이 구경하고 천사들과 꽃향기 맏으며 놀다가 하나님이 엄마에게 다시 가라고 하시면 빨리 와.너가 곧 엄마에게 아기로 다시 들어 올거라는 믿음으로 살고있어.세상엔 우리처럼 작별인사를 나눌 단 몇초의 시간도 허락되지 않는 이별이 있다는것이 너무 가슴아파.사는게 너무 힘들고 이게 사는것도 아닌데 아직도 꿈만 같은데 사람들은 현실이라고 받아들이래.세윤아.엄마 보고 싶다고 혼나서 울고 잇는건 아니지?내 아들아.아무것도 염려말고 잘지내.엄마에게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는 날까지..사랑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