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현아 내 아들아 보고싶어
- 받는이 : 작은아들 의현아
- 작성자 : 바보엄마 2012-11-03
가는 세월이 이리도 약속 할 수 가 없구나 또 기일이라는게 지나가고 있구나 엄마는 기일이라는 단어가 너무도 싫어 아직도 이렇게 눈속에 귀가에 모습이며 목소리가 쟁쟁하게 들리는데 어찌 의현이 를 가슴에 묻어야 할 지 엄마는 놔 줄 준비도 못하고 있다 남들은 이제 의현이도 엄마 가 힘들고 고통 과 싸우면서 견디는 모습 보는게 힘들거라고 놔주라고 하는데 엄마는 그럴 수 가 없단다 의현아 지금은 초겨울이 왔단다 형아도 지은이도 동생 오빠가 많이 보고싶어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되니 의현아 사랑하는 내 아들 의현아 청아에 가서 어린 자녀들을 보면 꼭 좋은데로 가라고 기원을 하는데 내 자식 앞에 서면 엄마는 아무생각이 나질 않아 그냥 멍하니 아들앞에 앉아 있다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걸어 나오지 의현아 엄마가 의현이 와 같이 청아 옆에서 사는거 보고있니 믿기도 믿어지지 않아 달려가서 보면 우리 가족에게 닥친 일이 맞는거 같은데 엄마는 인정하기가 싫단다 가슴이 저려서 가슴이 너무 아파서 가슴에 바르는 약이 있으면 좋겠어 엄마는 정신과 치료도 열심히 받고 있고 작은아들 의현일 영원히 사랑하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조차도 미안해 의현아 엄마하고 빨리 만나자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