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일아...나 또왔어...
지금 넌 뭐하고 있을까...
무척 궁금하다...
요즘은 회사 출근하기가 너무 싫다...
출근해도 일하기싫고...답답하고 숨막힌다...
아침에 출근하면 빨리 퇴근하고싶은 생각만들어...
회일아...
울 회일이 살아있을때는 하루에 몇십번이고 전화 통화했었는데...
아침에 나 항상 모닝콜도 해주고...사랑한단 말도 해줬는데...
왜 이렇게 빨리갔니...좀 천천히가지...
우리 아직할게 너무나도 많은데...
그리 빨리가서 뭐하려고...나랑 좀더 행복하게 살다가면 좋았을걸...
뭐가 그리 급해서 너 먼저간거니...
이제 너가 없는걸 적응해야하는데...
둘이 아닌 혼자라는걸 알아야하는데...
그게 자꾸 안되네...너가 떠난 지금도 너한테 의지하게되고...
널 생각하면 날 두고 혼자간 니가 원망스럽고 너무나 미운데...
그래도 니가 너무나 사랑스럽고 많이 그립다...
이럴줄 알았음 진작에 혼자 할수있는 법을 배워놓을걸...
그랬음 이렇게 헤매지않고 혼자 잘했을텐데...
시간이 지나면...혼자서도 잘하겠지?? 그렇겠지...??
혼자서 하기엔 너의 흔적이 너무나 많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