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보고 싶어서
- 받는이 : 의현아 내 아들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3-18
이렇게 보고싶고 이렇게 가슴이 찢어지는 아픈데 죽지도 않고 아침에 눈을 뜨는게 젤 두렵구나 오늘 하루는 어찌 보내야 하나 이것저것 생각하다 보면 잠도 못자구 이젠 정신과 약을 먹어두 잠이 안와 의현아 보고싶고 매일매일 아들한테 가도 아무말 없이 쳐다보는 내 아들이 너무 가엾구 엄마는 숨만쉬고 있지 모든것을 다 놓아 버렸다 이제 죽을날만 기다릴 뿐이야 자식을 앞세운 이 엄마 이렇게 아무 의미도 없는 삶 언제 끈나는지 답답해 아빠 고모들은 재산갗고 싸우고 지랄들 이라고 형아가 말하더라 돈도 그렇게 많은데 할머니 재산같고 서로 죽이겠다고 싸운다니 의사들 이라는 인간들이 엄마는 참을 수 없이 비통할 뿐이다 내 아들 의현아 형아한테 힘을 줬으면 좋겠다 공부도 안하고 살고 싶지 않다고 동생만 그리워 하며 지낸다 엄마도 하루에도 몇번씩 목을매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 하지만 형아는 안돼 엄마 너무 힘들고 어찌해야 될지 고통이고 지옥이야 조금있다 보자 아들아 아들아 의현아 내 아들 의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