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아 이젠 볼수 없는거니
- 받는이 : 내 아들에게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3-20
오늘 엄마가 아들한테 못갔다 12시간 노동을 하고 왔지 이 세상에서 젤 힘들일을 했어 묵묵히 일을 하면서 아들 생각만 했다 아빠 때문에 참 마음고생 시킨거에 비하면 12시간 노동한건 아무것도 아니지 지금도 그 여자네 식구들 먹여살리느라 병원건물도 날라가고 그 자리 월세로 병원을 하고 있는 니 아빠 정말 짐승보다 못한놈인거 너무 부끄럽구 엄마는 니 아빠에 종말을 알았게에 열심히 살아는데 왜 나한테 자식을 빼앗아 가는건지 엄마는 이런 세상이 싫다 전원주택 지워서 형아하고 의현이 한층씩 살자고 우리 약속했잖아 이제 집팔아다 짓기만 하면 되는데 내 아들 의현이가 없구나 형아는 엄마 쓰고 싶은데로 다 써벌리라고 하더라 동생이 없는데 어떻게 살던 행복은 없다구 그건 엄마도 그래 어제 집도 땅도 다 내 놓았다 자식이 없는데 다 필요없구 의현아 청아에서 젤 좋은곳에 엄마하고 같이 있을자리를 마렪하면 이사가서 엄마하구 편안한게 있구싶어 엄마 팔자는 엄마가 잘 알아 니 아빠에 산흔적을 온천아에 알리고 싶어 너무 분하구 억울해서 심장이 터질것 같아 살수도 죽을수도 없는 엄마에 지금 심정 너무 힘들고 원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