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어머니께서 아직도 우리들의 주위에 계신 것을 느낍니다.
초인종,촛불,피아노 등의 저절로 울리고 소리가 나고.....
무슨 한이 그렇게 많으신가요?
어머니!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하루속히 극락으로 가세요.
보고싶고 듣고싶은 어머니의 모습과 목소리이지만 어머니를 위해서는 우리도 어머니를 잊어야 겠지요.
어머니!
문득 사무실에서, 길을 걷가가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눈물도 나고요. 하지만 어머니를 위해서
그리고 훗날 웃으면서 만날 수 있기에 이젠
참으려 합니다.
업무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다시 편지 올리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

2003.2.7(금) 사무실에서 큰아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