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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봄도 오는데 내 아들은
받는이 : 내 아들 정의현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3-23
아들아 봄이 왔어 오늘은 엄마가 많이 아파서 재래실에 한참을 누워있다 왔다 아들아 보고있니 이렇게 눈속에 가슴속에 선명하게 내 아들 모습이 보이는에 어찌 잊고 살 수 있을까 오늘 정신과 진료날이라 백병원 의사선생님 을 뵜고 했지 선생님도 지치셨나봐 자꾸 목사님 과 교회를 가보자구 하시는데 엄마는 싫다고 했다 죄가 있다면 엄마 아빠를 데려가야지 왜 세상에 태여나 공부만 하고 대학교 군대 놀시간도 없이 고시공부 하느라 고생만한 어린 내 자식을 왜 겪어놨는지 엄마는 이 세상이 싫다 부처님 하느님이 존재 한다면 이럴 수 는 없다고 엄마는 울부짓고 싶다 의현아 내 아들 의현아 엄마는 내 아들 의현이를 기다리고 있을거야 기다리다 안오면 엄마가 내 아들 한테로 갈거야 너무 늙어서 가면 내 아들이 알아보지 못하면 안돼잖아 의현아 엄마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다 보고싶고 가슴이 너무 아파서 너무 아파서 죽고싶은 생각뿐이다 형아도 지은이도 엄마 없어도 잘 견뎌내겠지 모를 어떻게 될지 엄마도 모르겠구나 답답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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