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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꿈에서라도...
받는이 : 김정자
작성자 : 엄마의사랑스런딸 2003-03-09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신지 벌써 3개월이 다 되어가네 그동안 엄마의 막네딸은 엄마의 빈 자리를 너무도 가슴 아프게 느끼며 혹 꿈에서라도 엄마를 만날수 있을까 엄마와의 만남을 그리워 하며 잠자리에 들지만 엄마를 만날수가 없네요.
엄마!!
엄마!!
이렇게 부르기만 해도 가슴이 아프고 당신이 그토록 그리워 질지...
중환자실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엄마의 눈에 이막네딸을 잊지말라고 엄마의 두 눈을 뒤집었던,그리고 난 엄마의 눈에 나를 드리워 지만은 그때의 엄마의 눈동자를 난 너무도 가슴 아프게 내눈에 드리웠어요.
아무것도 할수 없었던 그리고 그렇게 보내드릴수 밖에 없는 현실이 지금도 나를 괴롭게 하네요
엄마!!엄마!!
제발 꿈에서라도 엄마를 보고 싶어!!
우리집에 놀러오세요
새집으로 이사했다고 좋아하셔 놓고는 잠도 한번 안 주무시고 가셨잖아요
그렇니깐 꿈에서라도 내옆에 누워 엄마 막내딸 한번만 안아줘요.
오늘도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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