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라함이 참 부끄럽습니다
홀로 계시는 아버님에게도 찾아뵙지도 못하고 어떻게 지내시는지도 못 돌아보고....어머님이 없는 자리가 너무 커다랗게 보여 가끔음 이런 꿈이 깨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는 합니다
그리고 전에 함께하시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어머님 장례예식을 치른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봄이 왔습니다
아영이 보영이도 많이 컸구요 아영이는 어린이집에 다니면서...요즘음 이것저것 배워서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보영이는 언니따라 어깨 너머로 실력이 그래도 볼만하구요^^
아영엄마도 아이들 키우고 집안 돌아보느라 하루가 언제가는지 몰라요..
저도 이제 막 시작한 터라 돌아볼 일이 많이 생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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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은 왠지 어머니 생각에 자꾸 마음이 약해지네요
어머니..
이젠 어머님을 가슴으로만 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