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편안하시죠
- 받는이 : 우리엄마
- 작성자 : 딸 동희에요 2003-04-30
엄마!
동희에요 거기선 정말 편안하신거죠?
새봄이 왔어요
엄마를 잊기에는 너무나 잔인한 계절이네요
남은 사람들....
살려고 하니까 또 이렇게 살아지네요
엄마!
엄마 가신 빈자리가 말할수없이 크네요
낙심하고 쇠약해진 아버지
등돌린 오빠
어떻게 해야하는지....
엄마 힘좀 주세요
서로 한번만 다시 사랑할수있게....
엄마계신곳에 그 편안함같이 우리도 엄마뜻 따라
좀더 너그럽게 살수있게 엄마가 도와주세요
이제 엄마가신지 100일이 다 되어가요
아직도 전화를 하면 늘 걱정어린 목소리로 날 위로하실것같은데...
우린 이렇게 정적처럼 살아냅니다
엄마!
볼수없다는게 이렇게 고통스러운줄 처음 깨닫습니다
아무말없이 그저 한번만 엄마모습 볼수있다면...
자꾸만 엄마가 그리웁네요
엄마!
우리 보고계시죠?
우리 형호 많이 컸죠?
형준이가 할머니는 편안하시겠지?!" 그래요
그 어린애 맘에도 할머니는 분명 좋으신곳에 있다는걸 느끼나봐요
엄만 예수님처럼 사셨으니까
주님 보좌곁에 계시겠지 믿어요
엄마!
꿈에라도 보고싶은데
나타나셔서 한마디만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맘이 좀 덜아프겠는데...
아직 때가 아닌가요?
엄마!
아프지도 말고 춥지도 말고 힘들지도않게
잘 계세요
우린 전보다 몇배는더 엄말 그리고 사랑하고있으니까요
엄마!
다시 찾아올께요
엄마 사랑해요
동희에요 거기선 정말 편안하신거죠?
새봄이 왔어요
엄마를 잊기에는 너무나 잔인한 계절이네요
남은 사람들....
살려고 하니까 또 이렇게 살아지네요
엄마!
엄마 가신 빈자리가 말할수없이 크네요
낙심하고 쇠약해진 아버지
등돌린 오빠
어떻게 해야하는지....
엄마 힘좀 주세요
서로 한번만 다시 사랑할수있게....
엄마계신곳에 그 편안함같이 우리도 엄마뜻 따라
좀더 너그럽게 살수있게 엄마가 도와주세요
이제 엄마가신지 100일이 다 되어가요
아직도 전화를 하면 늘 걱정어린 목소리로 날 위로하실것같은데...
우린 이렇게 정적처럼 살아냅니다
엄마!
볼수없다는게 이렇게 고통스러운줄 처음 깨닫습니다
아무말없이 그저 한번만 엄마모습 볼수있다면...
자꾸만 엄마가 그리웁네요
엄마!
우리 보고계시죠?
우리 형호 많이 컸죠?
형준이가 할머니는 편안하시겠지?!" 그래요
그 어린애 맘에도 할머니는 분명 좋으신곳에 있다는걸 느끼나봐요
엄만 예수님처럼 사셨으니까
주님 보좌곁에 계시겠지 믿어요
엄마!
꿈에라도 보고싶은데
나타나셔서 한마디만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맘이 좀 덜아프겠는데...
아직 때가 아닌가요?
엄마!
아프지도 말고 춥지도 말고 힘들지도않게
잘 계세요
우린 전보다 몇배는더 엄말 그리고 사랑하고있으니까요
엄마!
다시 찾아올께요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