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놓아 부르고 싶은 우리 엄마
- 받는이 : 윤일택 어머니
- 작성자 : 큰아들 재영 2003-05-15
엄마!
저도 벌써 마흔이 다 되었습니다.
엄마가 해주시는 생일밥과 미역국을 한 번이라도
먹고 싶은데 이젠 불가능해졌군요.
이젠 대신 제가 어머니께 밥과 국을 올려야하는 것이 마치 저의 불효인 것만 같아 너무나 죄송스럽습니다.
엄마!
엄마께서 그토록 그리워하고 가슴아파해 오시던
동생이 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우리 품으로 돌아옵니다. 동생이 가고 난 뒤 어마께서 숨을 놓아 남은
가족들이 너무나 괴로왔는데 이제 드디어 돌아와서 엄마께 속죄를 하게 되었습니다.
엄마!
며칠만 기다리시면 제가 동생을 데리고 가겠습니다.
그동안 몸성히 잘 계십시오.
2003.5.15(목) 큰아들 재영드림
참! 엄마에게 휴대폰 갖다드렸는데 우리 목소리가 듣고 싶거나 보고싶으시면 살으실제 처럼 전화주세요.
저도 벌써 마흔이 다 되었습니다.
엄마가 해주시는 생일밥과 미역국을 한 번이라도
먹고 싶은데 이젠 불가능해졌군요.
이젠 대신 제가 어머니께 밥과 국을 올려야하는 것이 마치 저의 불효인 것만 같아 너무나 죄송스럽습니다.
엄마!
엄마께서 그토록 그리워하고 가슴아파해 오시던
동생이 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우리 품으로 돌아옵니다. 동생이 가고 난 뒤 어마께서 숨을 놓아 남은
가족들이 너무나 괴로왔는데 이제 드디어 돌아와서 엄마께 속죄를 하게 되었습니다.
엄마!
며칠만 기다리시면 제가 동생을 데리고 가겠습니다.
그동안 몸성히 잘 계십시오.
2003.5.15(목) 큰아들 재영드림
참! 엄마에게 휴대폰 갖다드렸는데 우리 목소리가 듣고 싶거나 보고싶으시면 살으실제 처럼 전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