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은엄마
- 받는이 : 엄마
- 작성자 : 막내딸희옥 2003-10-24
엄마 잘잤어? 나 희옥이야 엄마를 이젠 여기서 문안드려야겠네 새집이 마음에 드는지 모르겠네 엄마한테 몹쓸짓을해서 마음이 아파 용서해주기 바래 몇개월 동안이나마 엄마를 매일 볼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 아까 간병인아줌마 왔다갔는데 엄마가 아줌마 없는 동안 가버려서 밉데 아줌마 놀러가면 미안하다고 해 참 아버지를 비롯해서 엄마가 보고싶은 사람 다 만났어? 엄마가 너무 말라서 못 알아보지는 않았는지... 이제부터는 먹고싶은것 많이 많이 먹고 옛날같이 건강하고 예뻐지기 바래 어제 문상온 사람들이 엄마보고 예쁘다고 막 그랬어 ..
문안집 셋째오빠는 자기가 고모를 닮아 좋아했다나 정말인지 거짓말인지는 모르지만.. 내일 셋째언니 병원가서 검사받는데 아무일없게 엄마가돌봐줘 그리고 내일 삼우제지내러 엄마한테 갈꺼야 올케가 엄마가 입고 평창동갔던옷 찾아서가지고 갈꺼야 그옷이 입고싶었던 모양이지?지금 저녁 7시35분인데 오늘 나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배가 안고파 내일 엄마한테 갈려면 먹기 싫어도 조금 먹어야 돼겠지? 오늘은이만쓸께 엄마도 피곤할테니까 일찍자고 내일만나....막내딸
문안집 셋째오빠는 자기가 고모를 닮아 좋아했다나 정말인지 거짓말인지는 모르지만.. 내일 셋째언니 병원가서 검사받는데 아무일없게 엄마가돌봐줘 그리고 내일 삼우제지내러 엄마한테 갈꺼야 올케가 엄마가 입고 평창동갔던옷 찾아서가지고 갈꺼야 그옷이 입고싶었던 모양이지?지금 저녁 7시35분인데 오늘 나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먹었는데 배가 안고파 내일 엄마한테 갈려면 먹기 싫어도 조금 먹어야 돼겠지? 오늘은이만쓸께 엄마도 피곤할테니까 일찍자고 내일만나....막내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