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픈 할머니
- 받는이 : 할머니
- 작성자 : 선애 2003-11-01
할머니에게
오늘 성당에서 연습이 있어서 연습을 하고 있노라니 할머니 생각이 나서 열심히 연도를 했어 요
참 연도는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기도를 하는것인데 , 나는 할머니 이름을 마음속으로 부르며 기도했어요 벽제에서도 하고싶었는데 우느라고 못 했지뭐야
우리할머니는 그래도 생각해보면 행복하신것 같아 효성스런 딸들이 많아서 나는 셋째고모랑 막내고모를 보면서 느끼는것이 많아요 .
할머니 나는 그만큼 할수 없쓸것 같아요 .언제나 엄마같은 할머니께도 잘 하지 못했으니말야
미안한 마음이 가슴 한쪽에 자리잡고 있어 죽을때까지 후회 스런 마음일거예요
그리고 할머니 혹시 우리 아버지께 섭섭한 마음이 있어도 용서해 주세요
엄마를 잃은 마음과 할머니를 잃은 마음중에서 어느것이 더슬픈것일까 ?
막내고모 편지를 보면서 나는 고모보다 덜 한가봐요 . 밥을 챙겨 먹는 내가 부끄럽게 느껴지네!
할머니 그렇지만 나도 너무너무 할머니가 보고싶어요 오늘도 연도연습 하면서 울었어 이제는 울지 말아야하는데 .
할머니께 이렇게 편지라도 보낼 수 있게 좋은 곳에 모시게 해 준 고모들께 감사드려요
그럼 할머니 다음에는 좋은 소식갖고 편지 할께요.♡
오늘 성당에서 연습이 있어서 연습을 하고 있노라니 할머니 생각이 나서 열심히 연도를 했어 요
참 연도는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기도를 하는것인데 , 나는 할머니 이름을 마음속으로 부르며 기도했어요 벽제에서도 하고싶었는데 우느라고 못 했지뭐야
우리할머니는 그래도 생각해보면 행복하신것 같아 효성스런 딸들이 많아서 나는 셋째고모랑 막내고모를 보면서 느끼는것이 많아요 .
할머니 나는 그만큼 할수 없쓸것 같아요 .언제나 엄마같은 할머니께도 잘 하지 못했으니말야
미안한 마음이 가슴 한쪽에 자리잡고 있어 죽을때까지 후회 스런 마음일거예요
그리고 할머니 혹시 우리 아버지께 섭섭한 마음이 있어도 용서해 주세요
엄마를 잃은 마음과 할머니를 잃은 마음중에서 어느것이 더슬픈것일까 ?
막내고모 편지를 보면서 나는 고모보다 덜 한가봐요 . 밥을 챙겨 먹는 내가 부끄럽게 느껴지네!
할머니 그렇지만 나도 너무너무 할머니가 보고싶어요 오늘도 연도연습 하면서 울었어 이제는 울지 말아야하는데 .
할머니께 이렇게 편지라도 보낼 수 있게 좋은 곳에 모시게 해 준 고모들께 감사드려요
그럼 할머니 다음에는 좋은 소식갖고 편지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