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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보고싶응 엄마
받는이 : 엄마
작성자 : 옥이 2003-11-03
엄마 오늘은 일요일 추수감사절이야 오늘 교회에서 교구별로 찬송가 경연대회하는데 난 참석안했어 찬송가가 곡조있는 기도라고하지만 못하겠더라 대신 저녁에 언니네식구하고 저녁먹었어 언니가 내가 잘안챙겨먹는줄알고 신경을 많이 쓰는것같아 언니도 신경쓸일 많은데 나까지 신경쓰게해서 미안해 이젠 신경쓰게하지 않을꺼야 내일 엄마 2번째 칠칠이야 내일 절에 올꺼지? 내일만나 어쩌면 청아공원도 갈꺼야 안녕 막내딸 200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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