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운 우리엄마
- 받는이 : 엄마
- 작성자 : 옥이 2003-11-04
오늘은 엄마하고 모처럼 많은 시간을 보냈네 . 절에서도 보고 청아공원에서도 보고 ... 큰아들하고 며느리 그리고 딸들도 보고 우리엄마 오늘 눈도 즐거웠고 염불소리에 귀도 즐거웠고 푸짐한 제사음식에 입도 즐거웠을꺼야 엄마보고오는길에 정발산역에서 점심겸 저녁을 먹었어 엄마가 옛날에 끊여 주었던 선지해장국 먹었어 근데 엄마가 해주던것보다 맛이 없더라 그래도 다 잘먹었어 큰오빠는 우리가 잘해주니까 기분이 좋으것같아 엄마는 항상 큰아들편이니까 엄마도 기분좋치? 엄마 기분 안상하게 오빠한테 잘할께 오늘 엄마 너무 피곤하겠다 그만 주무세요. 안녕 막내딸 2003.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