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아 내 아들아 봄이 왔단다
- 받는이 : 아들아 너무 보고싶은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4-08
아들아 봄도 오고 다들 옷차림도 가벼워 졌는데 엄마 가슴은 너무 답답하고 무겁구나 너무 보고 싶어 엄마가 청아에 어젠 못가구 오늘갔지 너무 마음도 정신도 무겁고 날씨가 봄이와도 춥기만 하구나 약을 먹어도 잠을 못자 엄마 아빠가 너무 자식들한테 힘들게 상처만 주고 엄마가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구 속죄하는 마음에서 엄마가 야간에하는 식당에서 일도 해보구 그 동안 엄마 몸도 너무 쇠약해져서 잇틀을 밤을세워 써빙도 해보았지 엄마는 무용을 하고 살았는데 식당일은 정말 힘들더라 그래도 아들보고 싶고 가슴아픈 것 보다는 차라리 몸이힘든게 견딜만해 이러지고 저러지도 못하는 지금 엄마심정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다 어찌 자식을 납골당이라는 곳에 놔두고 살아야 할지 엄마는 의현이를 기다리면서 청아를 간단다 엄마가 왔는지 갔는지 보고 있는지 사진으로면 볼 수 있는게 너무 서럽구 억울하고 불쌍해서 아들 눈을 똑바로 쳐다보기가 너무 미안하고 엄마 아빠 중간에서 너희들이 참 많이 힘들었지 니 아빠 엄마가 그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왜 내 아들 의현이가 어린너를 혼자 있게 얼마더 있어야 갈까 어짜피 못만날거면 엄마는 빨리 아들 옆으로 가고 싶어 엄마도 언제까지 정신과 약으로 안정을 찿고 잠을자야 할지 이제 모든게 지겹구 아무 미련이 없어 세상은 왜 쓸모없는 니 아빠같은 사람은 저렇게 놔두고 천지스런 내 아들을 데려갔을까 물론 아빠가 제데로 진단만 정확히 알았다면 고시도 합격하고 여행도 하고 그럴텐데 꽃다운 아들을 납골당이라는 곳에 두고는 엄마는 우울증 조울증 대이기피증 공한증까지 생겨서 엄마는 다리로 머리로 이 병이 와서 힘들다 약을먹고 생활하니 판단력도 떨어지고 엄마가 백병원에 엄마가 죽으면 시신을 기증하려고 서류를 해다 놨는데 형아를 맞나지 못해 서류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형아가 집엘 안들어오고 전화도 없애버리고 선배집에 있다고 하는데 만날 수 가 없구나 의현아 형아많이 보고싶지 형아도 의현이를 많이 보고 그리워 하고 있단다 다 동생한테로 가자고 해서 너는 살아다로 엄마 부탁이야 했더니 엄마나 지은이하고 오래 사시라고 소리를 지르더라 의현아 엄마는 어찌해야 될지를 모르겠어 난 살고싶어 살고있겟니 하루라도 빨리 이 세상에서 그만 살고 청아가서 아들하고 있구싶은 마음뿐이란다 그 날이 내 생에 젤 행복한 날이 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