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호오빠딸 결혼
- 받는이 : 엄마
- 작성자 : 옥이 2003-11-23
엄마 오늘 하루 무척 추웠지? 내일부터는 좀 풀린데 오늘 정호오빠딸 결혼식에 갔다왔어 그집딸들 엄마 참 좋아했지? 너 이모할머니 생각나니 했더니 그러믄요 하면서 엄마 돌아가신것 섭섭하게 생각하데 한동네에 살면서 자기 친할머니보다 더 자주보고 다녔으니 정이 많이 들었었나봐 엄마 거기서 정호오빠 만났겠지? 정호오빠한테 우리 아들 딸들이 니딸 결혼식에 다 갔었다고 자랑해 알았지? 올케언니가 남편없이 자식들 다 잘기른것 같아 나도 아버지없이 결혼했었는데 나도 불쌍해 보였을까? 엄마한테 아버지 몫까지 잘해주려고 했었는데..... 내일 엄마보러 갈께 잘자 막내딸 2003.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