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아들아 오늘은 바람은 불어도 날씨가 참 좋았다 또 하루가 가고 있구나 하루가 간만큼 엄
- 받는이 : 엄마아들아들아
- 작성자 : 바보엄마 2011-04-13
마는 힘들고 하루가 간만큼 슬픔만 커가고 하루가 간만큼 아들하고 멀어지것 같아 의현아 엄마는 자식에게 뭐 든지 다 줄 수 있는게 부모인데 목숨만큼은 대신 할 수 없다는걸 자식을 잃고 알았단다 오장육보며 눈이면 다 줄 수 있는데 목숨은 바꿀 수 가 없다는게 한스럽고 한스럽구나 따라 죽지못하고 이렇게 힘들게 살아있는것도 미안하다는 말로는 너무 부족하고 아빠하고 사이가 좋았다면 아마따라 갔을꺼야 의현이가 알다히피 엄마한테 아빠가 한짓은 죽어도 용서를 못해 그런데 내 아들 의현이 까지 이렇게 오진으로 죽이고 말았어 남은건 형하구 지은니지 엄마하고 형아고 의현이와 판교에다3층 집 지워서 장가도 들고 한층씩 살자고 땅도 사놓아잖아 이젠 다 틀린 얘기지만 남은 형하고 지은이가 있은니 그 것을 엄마가 살아서 처분해서 살게 해주고 아들 의현이 한테 갈려고 이렇게 힘들어도 참고 정신과 치료 받으면 버티고 있는데 엄마는 너무 사는게 지옥이고 아들 의현이가 너무 보고싶고 불쌍한 내 새끼 혼자있을 생각하면 다 내버려두고 지금이라도 의현이한테 가고 싶구나 의현아 엄마는 이젠 아무 미련도 없이 그냥 이렇게 숨만쉬고 있을뿐이다 의현아 세월이 하루간 만큼 내 아들과 멀어져 가는게 슬픔이고 아픔이야 너무 가슴이 아파서 너무 가슴 아려와서 먹을게 있어도 입에 넣기가 미안해 의현아 엄마 인생은 왜 이렇게 모질고 아프게만 하는지 엄마가 죄가많이 지웠나보다 남들은 남편이 의사고 시집식구들이 약사 고모도 의사고 다 교수들인데 왜 나한테만 이렇게 모진 고통속에서 살게 하는지 엄마는 어디서 부터 잘못된는지 정리가 안돼 그냥 서럽구 너오는 눈물밖에 없어 청아에 가도 아들 보기가 너무많이 미안서 그 자리에서 죽고싶은 마음 뿐이다 얼마나 더 눈물을 쏫아야 아들하고 만날지 빨리 갔으면 바램이다 의현아 엄마 아빠가 잘 못한것이 너무 많아 밉지 용서하지 마라 엄마 아빠 다 데려가다오 동생을 잃은 형아도 불쌍해서 볼 수 가 없어 집에도 안들온데 지은이만 미국서 공부 끝내고 와서 있고 엄마야 아들옆에 있고 다 모르겟어 다 답답해 너무 답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