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츄리
- 받는이 : 엄마
- 작성자 : 옥이 2003-11-30
엄마 오늘 기분좋았지? 엄마방에 크리스마스츄리해놓은것 너무 예쁘지? 엄미방에 있는 식구들이랑 같이 보라고 방 가운데다 놓았어 하늘나라에서도 즐겁게 지내길 바래 어제 언니네식구랑 같이 63부페에서 저녁먹었어 엄마 안아플때는 거기서 자주 생일잔치 했었는데.... 앞으로 엄마생일도 다가오네 어제 간병인아줌마가 김장했다고 우리먹으라고 김치한통이랑 알타리김치한통 갖다 줬어 엄마있을때는 아줌마하고 아침먹었었는데 엄마 없고 나서는 아침은 안먹어 혼자먹기도 싫고 ..... 난 참 게으른것같아 내일은 게으름피우면 안될것같아 일찍절에 가야되니까 6시에는 일어나야될꺼같아 벌써 6번째 칠칠이네 다음에는 49제야 정말 하늘나라로 아주 가는거라며? 슬픈 1주일이 될거같아서 즐거우라고 오늘 츄리해놓앗어 내일 또 갈께 잘자 2003. 11. 30. 막내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