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에...
- 받는이 : 사랑하는엄마에게
- 작성자 : 딸설희가 2003-12-13
엄마 아침에 출근 준비하는데...
글쎄 벌레가 나온거야....
늘 벌레 나오면 엄마한테 소리치며 갔었는데...
그럼 엄마가 벌레잡아주면서 그랬잖아...
시집가선 어떻게 할려구... 뭐가 무섭다고 난리치냐고....
난 그랬지 시집가서두 벌레 나오면 엄마한테 연락 할거라구 농담삼아 말했었는데...
엄마 이젠 그렇게 할수 가 없네....벌레가 나와도 엄마한테 갈수가 없어..
아침에 무서웠지만 휴지로 벌레 잡으면서...
엄마가 이젠 정말 안계시구나 하고 생각했어...
정말 또 슬픔이 밀려오더라구....
아직도 엄마 모습이 생생한데....
갑자기 쓰러지셔서....
딸들에게나 아빠에게나 말한마디 못하시고 그냥
돌아가신게...아무리 생각해도 넘 슬퍼...
엄마가 하고싶었던 말이 많이 있었을텐데...
우리도 엄마한테 할말이 많았었는데...
하느님도 무심하시지 그런 기회한번 안주시다니...
아마도 내가 지은 죄가 많아서 그런가봐....
그래서 착한 엄마를 그렇게 데려 가셨나봐..
엄마 넘 미안해.. 내가 좀더 착했어야 하는데...
엄마 말도 안듣고 엄마 넘 미안해...
하늘나라에선 즐겁게만 지내길 빌게요..
사랑해요 엄마...
글쎄 벌레가 나온거야....
늘 벌레 나오면 엄마한테 소리치며 갔었는데...
그럼 엄마가 벌레잡아주면서 그랬잖아...
시집가선 어떻게 할려구... 뭐가 무섭다고 난리치냐고....
난 그랬지 시집가서두 벌레 나오면 엄마한테 연락 할거라구 농담삼아 말했었는데...
엄마 이젠 그렇게 할수 가 없네....벌레가 나와도 엄마한테 갈수가 없어..
아침에 무서웠지만 휴지로 벌레 잡으면서...
엄마가 이젠 정말 안계시구나 하고 생각했어...
정말 또 슬픔이 밀려오더라구....
아직도 엄마 모습이 생생한데....
갑자기 쓰러지셔서....
딸들에게나 아빠에게나 말한마디 못하시고 그냥
돌아가신게...아무리 생각해도 넘 슬퍼...
엄마가 하고싶었던 말이 많이 있었을텐데...
우리도 엄마한테 할말이 많았었는데...
하느님도 무심하시지 그런 기회한번 안주시다니...
아마도 내가 지은 죄가 많아서 그런가봐....
그래서 착한 엄마를 그렇게 데려 가셨나봐..
엄마 넘 미안해.. 내가 좀더 착했어야 하는데...
엄마 말도 안듣고 엄마 넘 미안해...
하늘나라에선 즐겁게만 지내길 빌게요..
사랑해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