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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엄마 생각 나서...
받는이 : 엄마에게
작성자 : 막내딸설희 2003-12-19
엄마 오늘도 하루가 이렇게 가네여.....
엄마 없는 하루하루가 이게 사는건가 싶고 그래여....
그래도 죽을수는 없으니까 살아가고 있는데....

어제 언니랑 잘 려구 누워서....
엄마얘기하다가 또 울고 말았어여....
엄마 얘기만 하면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
엄마한테 넘 미안하기도 하고 못해준게 많아서....
엄마의 딸로서 자격이 넘 없었던거 같아서 그래서...
더 눈물이 나여....

엄마 하늘나라에선 편하고 좋으시져?...
요즘 꿈에도 안 나타 나시고....
좋은곳에서 잘 지내셔서 안나타 나시는 거라 믿을게여...

그리고 이번주 일요일날 언니랑 엄마 보러 갈게여...
조금만 기다리세요...

사랑하는 엄마의 딸 설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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