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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어제 엄마 보고 왔어여...
받는이 : 사랑하는엄마에게
작성자 : 막내설희가 2004-01-05
엄마 어제 아빠랑 언니랑 성욱오빠랑 나랑 엄마보고 왔는데....
저희 온거 보셨어여?...
늘 가면..눈물밖에 나오지 않지만...
시간이 가면 나아질 거라 생각해요...

어제 제가 새해 카드 썼는데...
엄마가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엄마..이제와서..
엄마한테 카드를 쓰면 무슨 소용일까 싶으면서도 이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엄마한테 넘 못해드린게 많아서 넘 맘이 아프고 후회되서 견딜수가 없어여...

어제 엄마가 좋아하셨던 고구마 케잌 가져갔었는데...
엄마 많이 드셨어여? 엄마가 좋아하셨던 음식이나 과일보면 얼마나 엄마 생각이 많이 나는지 눈물이 나요

아빠도 엄마보고 와서 엄마 생각이 많이 나시는지 집에와서 엄마 사진만 말없이 보고 계시더라구요..
엄마 정말 한번만이라도 보고 싶네요
엄마 그리운 마음은 어찌 다 말로 표현할수 있을까요..
엄마 사랑해요..
우리 꼭 만나요...
담에 또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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