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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보내는편지

엄마나생일이다
받는이 : 엄마!
작성자 : 엄마딸 2004-01-06
엄마!나오늘생일이야 엄마 돌아가시고나서 나혼자 맞는생일이야.. 오늘아침에할머니가깜박하고미역국을안끊여주셨다고우셨어 내가끊여먹고 엄마한테도 한그릇놔드려야했었는데 내가 미안해
너무나도 보고싶다 하늘이 허락한다면 딱 하루만 같이있고싶어 군대에있는엄마아들 문용이잘지켜주길바래 내가 바라는건 방황하지않고 제대하는거야 그것엄마 몫이니까 엄마가 지켜주길바래
요즘하는일이잘풀리지않는데엄마가 옆에있었다면 나한테 뭐라고 했을까? 아마도 마음을 이쁘게 가지라고 말씀하시지않았을까... 오늘 하염없이 흐르는눈물을참느라 회사에서 힘들었어 그래도 이제 엄마딸 25살이야 벌써!!! 엄마!사랑하고 엄마를마지막으로 느낀 엄마의피부감촉이 아직도 내손에서떠나질않네... 엄마가 날 지켜보고있다는거 알아 그래서 더 열심히 살려고해 도와줘엄마
내가 열심히 살아 갈수있도록 그리고 모든 가족들이 아빠의원망의 잊을수있도록 엄마가 도와주세요 선하도 엄마 많이 보고싶어 할거야
엄마를 사랑하는 딸~~~~ 영원히 사랑할거구
나중에 우리 하늘에서 만나면 그때 더 많이 사랑하자...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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